상명대 2012학년도 수시모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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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명대 제공]

외국어 능력 우수자 늘려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는 201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모두 914명을 선발한다. 정원 내 784명(전체선발인원의 54.1%), 정원 외 130명(전체선발인원의 78.8%)다.

　지난해와 다르게 일반학생전형, 지역인재전형, 사회기여자 및 배려자전형의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영역 반영비율을 70%에서 90%로 확대했고 반면 비교과영역은 10%로 축소한 점이 특징이다.

　또 특기자·수상경력자(국제화)전형을 신설, 기존의 영어우수자 선발위주의 전형을 영어를 포함한 일본어·중국어·프랑스어·독일어·러시아어 우수자로 확대 선발한다.

　특히 지역학생우선선발전형을 폐지하고 지역인재전형을 확대 신설한 점도 눈길을 끈다. 기존에 천안·아산·평택·안성 지역 소재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에서 충남 전지역 및 경기도 평택·안성지역 소재 고교 졸업(예정)자로 지원가능 지역을 확대했다.

　아울러 사회기여자 및 배려자전형도 전년대비 6명에서 24명으로 확대 선발한다. 예·체능계전형을 보는 디자인대학의 경우 지난해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로 10배수를 선발했고 2단계에 실기고사를 시행했던 전형방식을 올해는 대폭 수정해 지원자 모두 실기고사를 볼 수 있게 했다.

　학생부 교과 40%, 실기고사 60% 비율로 일괄 합산해 신입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실기에 강한 학생이라면 학생부 교과성적의 부족한 부분을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

　디자인대학의 모든 학과(시각디자인학과 제외) 실기고사 내용이 지난해는 ‘사고의 전환’만으로 제한돼 있었던 반면 올해부터는 ‘사고의 전환’과 ‘발상과 표현’으로 나눠 실기고사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천안캠퍼스 입학전형은 최저학력기준이 없다. 예·체능계열의 경우 다양한 전형유형이 시행되는 만큼 전형별로 전형요소 및 전형방법을『2012학년도 수시모집 신입생 모집요강』을 반드시 숙지하고 지원자에 유리한 학과를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천안캠퍼스는 수시모집 예비합격 후보자를 모집인원에 3배수 이내로 선발할 예정이다. 전형유형별 모집인원을 보면 정원 내로 일반학생전형 385명, 예·체능계전형 150명, 특기자·수상경력자특별전형(국제화) 33명, 특기자·수상경력자특별전형(미술) 30명, 특기자·수상경력자특별전형(체육) 28명, 지역인재특별전형 134명, 사회기여자및배려자특별전형 24명, 정원 외로는 농·어촌학생특별전형 58명과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72명을 선발한다.

입학사정관 전형 선발 확대

상명대 서울캠퍼스는 전체모집인원의 46%인 704명을 선발한다. 입학사정관전형 선발인원이 전년대비 모집인원수가 140명에서 167명으로 확대한 점이 눈길을 끈다.

　입학사정관전형은 글로벌리더·전문가추천자·자기추천자·교사교장추천자·지역인재전형을 폐지하고 SM창의인재·SM미래교사·글로벌프론티어·만학도전형을 신설했다.

　또 입학사정관전형의 경우 1단계 서류심사를 통해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서류심사 30%, 면접고사 70%로 평가해 최종 선발한다. 주의할 점은 해당전형별로 면접방법과 평가요소가 비슷해 수시모집요강 내용을 반드시 확인한 후 지원해야 한다.

　서울캠퍼스에서는 수시모집(1차, 2차) 예비합격 후보자(추가합격자)를 선발하지 않는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서울캠퍼스 전형유형별 모집인원과 반영방법을 보면 수시 1차에서는 학생부우수자전형 334명(학생부교과 100%), 학생부선택교과우수자전형 182명(1단계 학생부교과 100%, 2단계 학생부교과 50%·논술 50%)을 선발한다.

　수시 2차에서는 SM미래교사전형 24명, 글로벌프론티어전형 40명, 만학도전형 3명을 3가지 전형유형으로 67명(입학사정관전형)을 선발한다. 전형유형별로 1단계에 서류심사(학생부, 자기소개서) 100%로 모집인원에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서류심사 30%, 면접고사 70%를 반영, 최종 선발한다.

▶문의=천안캠퍼스(041-550-5013), 서울캠퍼스(02-2287-5010)

강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