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오픈] 스펜스, 역전 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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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스펜스(영국)가 유러피언 프로골프(EPGA) 투어 모로코오픈(총상금 66만3천320 유로달러)에서 역전우승했다.

스펜스는 24일(한국시간) 모로코 마라케시의 다말키스골프장(파72.7천280야드)에서 펼쳐진 대회 4라운드에서 코스레코드인 8언더파 64타를 몰아쳐 합계 22언더파 266타로 우승했다.

이로써 스펜스는 92년 유러피언마스터스대회에서 연장전끝에 우승한 이후 7년만에 투어 정상에 오르며 11만509 유로달러의 우승상금을 받았다.

프랑스의 토마스 레베와 전날 선두 세바스티앙 델라그란지는 18언더파 270타로 공동 2위에 올랐으며 주목을 끌었던 아마추어 아담 스코트(호주)는 15언더파 273타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마라케시<모로코>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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