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사료, 자회사 대전방송 코스닥등록

중앙일보

입력

우성사료가 자회사 대전방송의 코스닥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우성사료 관계자는 20일 "대전방송의 코스닥 등록을 위한 실무작업을 모두 마쳤으며 현재 최고경영진의 결정만 남겨놓은 상태"라며 "조만간 코스닥 등록신청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대전방송은 코스닥 등록요건을 완전히 충족하는 만큼 등록신청이 받아들여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대전방송이 코스닥시장에 등록하게 되면 민영방송으로는 SBS에 이어 두번째 등록 사례가 된다.

현재 지역 민방 가운데 코스닥 등록요건을 갖춘 곳은 대전방송과 광주방송 두곳 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성사료는 대전방송의 주식 30%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다.

(서울=연합뉴스) 추승호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