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주가 하락세 마감

중앙일보

입력

미국 뉴욕증시에서 19일(현지시간)
개별 기업의 실적에 따라 등락이 엇갈리는 실적장세가 펼쳐지면서 3대 주가지수가 일제히 하락세 를 기록했다.

첨단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인터넷과 생명공학 관련 주식은 상승한 반면 인텔과 BM 등 지수비중이 큰 대형 기술주는 하락세를 타 전장보다 87.23 포인트(2.30%)
가 떨어진 3,706.34 포인트로 장을 마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주가지수는 92.46 포인트(0.86%)
가 빠진 10,674.96 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4.17 포인트(0.98%)
가 떨어진 1,427.44 포인트를 기록했다.

인텔과 IBM은 전날 발표된 1.4분기 영업성적에서 수익은 월가의 예상치를 뛰어 넘었으나 매출액이 저조한 것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켜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뉴욕=연합뉴스)
엄남석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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