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새집보러 갔더니 무덤과 유골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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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한 부동산업자가 중세시대의 무덤과 유골이 있는 집을 매물로 내놨다고 미국 뉴욕 데일리가 22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 집은 북유럽 발트 해에 있는 고틀랜드 섬에 자리잡고 있다. 1750년 러시아 정교회에서 세운 침실 3개가 딸린 고택이다. 이 집의 지하 저장고에는 과거 집주인의 무덤과 유해가 온전히 남아 있다. 유리를 통해 지하실의 무덤과 유골을 볼 수 있게 개조한 이 집은 약 400만 크로나(약 6억8000만원)에 매물로 나와있다. 부동산 중개업자는 "(종교적으로) 신성한 땅에 평화로이 누워있는 유골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태연히 말했다. [사진=미국 뉴욕 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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