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24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된다. 트위터를 통해 “주민투표가 25일로 연기됐다”는 내용의 글이 퍼졌으나, 이는 잘못된 내용이다. 투표는 예정대로 24일 실시된다.
투표는 만 19세(1992년 8월 25일 이전 출생) 이상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할 수 있다. 학부형만 하는 게 아니다.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같은 얼굴 사진이 있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투표장에 가야 한다.
투표장(2206곳)은 주로 학교, 주민자치센터 등에 마련됐다. 투표소를 모르면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su.election.go.kr)와 서울시(www.seoul.go.kr) 홈페이지에서 검색할 수 있다. 최종 투표율은 오후 9시쯤 나올 예정이다. 투표율이 33.3%를 넘지 못하면 개표를 하지 않는다. 개표를 하면 오후 11시쯤 윤곽이 나올 전망이다.
김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