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A] 쓰루야오픈 김종덕, 1라운드 단독 선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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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덕(40.아스트라)이 일본 프로골프(JPGA) 투어시즌 첫 승 가능성을 밝혔다.

김종덕은 13일 일본 효고현 스포츠신코CC 야마노하라코스(파 72)에서 펼쳐진 JPGA투어 쓰루야오픈(총상금 1억엔)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단독 선두에 올랐다.

지난해 2승을 거뒀던 김종덕은 이로써 지난달 시즈오카오픈에서 공동 22위에 그쳤던 부진을 씻고 시즌 첫 승에 한발짝 다가섰다.

김종덕은 이날 11번홀(파3)에서 보기를 기록했을뿐 15번홀에서 18번홀까지 연속버디를 낚는 등 전후반 내내 아이언샷과 퍼팅이 조화를 이뤄 남은 라운드에서의 선전을 기대케 했다.

이시가키 사토시는 한타 뒤진채 가타야마 신고, 오카모 히루와 나란히 공동 2위그룹을 형성했고 지난해 챔피언 오자키 나오미치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13위에 그쳤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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