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자 알아맞히기] LPGA 100승 영광의 얼굴은 누구일까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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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9면

골프전문채널 J골프(대표 김동섭)가 맞춤골프클럽의 대명사 MFS골프와 함께 ‘한국(계) 선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00승 기원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이번 이벤트는 J골프 홈페이지(www.jgolfi.com)의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원 댓글을 다는 것만으로 응모가 가능합니다. 추첨을 통해 MFS 드라이버, 아이언 세트, 스피라 하이브리드 우드, P-5 퍼터, 파우치백, 골프 모자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합니다. 지난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100승을 달성하지 못해 이월된 상품이 쌓였기 때문에 더욱 푸짐한 이벤트가 될 것입니다.

이번 100승 기원 이벤트는 22일까지 미국 오리건주 노스 플레인스의 펌프킨 리지 골프장 고스트 크리크 코스에서 벌어지는 세이프웨이 클래식에 해당됩니다. 한국(계) 선수들은 유소연(21·한화)의 US오픈 우승으로 99승을 기록했지만 에비앙 마스터스와 리코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에서 미야자토 아이(일본), 청야니(대만)의 벽에 부딪혀 100승을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고지를 바로 앞에 둔 한국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는 반드시 100승을 달성하겠다는 투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세이프웨이 클래식이 열리는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는 한국 선수들에게 ‘약속의 땅’ 중 한 곳이었습니다. 2000년 김미현, 2004년 한희원, 2005년 강수연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일정이 9월에서 8월로 변경되고 전장이 긴 코스로 대회 장소가 바뀌면서 한국 선수들은 큰 활약을 하지 못했습니다. 2009년 장타자인 허미정(22·엘로드)이 우승을 차지했으나 지난해 최나연(24·SK텔레콤)은 미야자토 아이에게 우승컵을 내주고 준우승에 머물러야 했습니다. 한국 선수가 이곳에서 100승을 기록한다면 언니들이 만들었던 약속의 땅을 탈환하는 것입니다.

대회에는 세계 랭킹 1위 청야니(대만)를 비롯, 세계랭킹 30위 이내 29명이 출전합니다. 한국(계)는 신지애(23·미래에셋)와 최나연, 김인경(23·하나금융), 미셸 위(22·나이키골프) 등 43명입니다. 골프전문채널 J골프가 20일과 21일 오전 7시30분부터, 22일에는 오전 8시부터 생중계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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