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미켈슨, 2타차 단독선두

중앙일보

입력

필 미켈슨이 미국 프로골프(PGA)투어 뷰익인비테이셔널대회에서 단독선두에 나섰다.

전날 공동선두였던 미켈슨은 13일 새벽(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라 호야의 토리파인스골프장(파 72. 7천33야드)에서 벌어진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합계 16언더파 200타가 됐다.

미켈슨은 합계 14언더파 202타인 일본의 마루야마 시게키를 2타차로 앞섰다.

데이비스 러브 3세는 11언더파 205타로 3위에 자리했고 PGA투어 7연승을 노리는 타이거 우즈는 5타를 줄여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로 프레드 커플스, 제프 슬루먼등과 공동 4위에 올랐다.

우즈는 지난 주 AT&T 프로암대회에서도 선두에 5타 뒤진 채 최종라운드를 시작해 역전승한 적이 있어 이번에도 마지막 날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라 호야<미 캘리포니아>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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