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마스터스골프 듀발-싱 우승조 9일 새벽 3시 티오프

중앙일보

입력

세계랭킹 2위인 데이비드 듀발이 비제이싱과 함께 9일 새벽 3시(이하 한국시간) 그린자킷을 향해 3라운드를 시작한다.

8일 발표된 제64회 마스터스대회 3라운드 조편성에 따르면 2라운드에서 단독선두로 부상한 듀발이 1타차로 뒤진 공동 2위 비제이 싱과 함께 조를 이뤄 9일 새벽 첫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티샷을 날린다.

역시 공동 2위에 나선 '왼손잡이 미남골퍼' 필 미켈슨과 `그린의 황태자' 어니 엘스는 듀발-싱조에 10분 앞서 선두 추격에 나선다.

퍼팅 난조로 3오버파를 기록한 세계랭킹 1위인 타이거 우즈는 8일 오후 11시10분 스튜어트 싱크와 함께 3라운드 경기를 시작해 1,2라운드 부진을 만회한다는 각오다.

1라운드 단독선두로 관심을 모았던 데니스 폴슨은 다음날 새벽 1시40분 스티브스트리커와 함께 티오프해 대회 첫날의 영광을 재현한다는 다짐이다.

노익장을 과시한 `황금곰' 잭 니클로스는 이안 우즈남과 함께 9일 새벽1시 30분마스터스 대회 7연패에 도전하며 대런 클라크와 저스틴 레너드도 30분 뒤 티오프한다.

◇제64회 마스터스대회 3라운드 티오프(한국시간)
▲8일 22시20분= 프레드 커플스, 노타 비게이
▲ 22시40분= 그레그 노먼, 스티브 엘킹턴
▲ 23시10분= 타이거 우즈, 스튜어트 싱크
▲ 23시30분= 데이비스 러브3세, 핼 서튼
▲9일 1시30분= 잭 니클로스,이안 우즈남
▲ 2시00분= 대런 클라크,저스틴 레너드
▲ 2시50분= 필 미켈슨, 어니 엘스
▲ 3시00분= 비제이 싱, 데이비드 듀발
(오거스타<미 조지아주>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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