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용어 온라인사전서 찾으세요

중앙일보

입력

초보자의 경우 컴퓨터.인터넷 관련 대화를 할 때 처음 듣는 단어 때문에 난감할 때가 적지 않다.

그렇다고 매일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용어들이 무슨 뜻인지 전문가들에게 일일이 물어볼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이럴 땐 인터넷을 활용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컴퓨터.인터넷 관련 용어를 사전식으로 찾을 수 있는 사이트가 적지 않다.

인터넷의 컴퓨터 용어 사전을 이용하면 실제 사전보다 훨씬 쉽게 원하는 단어를 찾을 수 있다.

사전 사이트마다 업데이트의 주기나 최신 용어의 등록 등에서 차이가 있는 만큼 용도에 따라 선택해야 한다.

''이지워드'' 는 검색엔진처럼 하드웨어.소프트웨어.인터넷 등 범주별로 분류해 놓은 것이 특징이다. 이지워드의 검색창에 찾으려는 단어를 넣고 검색할 수도 있다. 그러나 최신 용어의 업데이트는 늦은 편이다.

상대적으로 ''텀즈'' 가 눈에 띈다. 원하는 단어의 의미와 함께 관련 사이트들도 보여준다.

이 사이트는 가나다식으로도 정리 돼 있는 데다 ''오늘의 용어 한마디'' 등 새로운 내용이 자주 올라온다.

정보통신 관련 구인.구직 사이트인 소프트잡플라자 용어사전도 방대한 양의 데이터베이스를 갖고 있다.

전자신문사의 용어 검색 서비스에서는 전자신문을 통해 소개된 용어 관련 기사나 설명을 찾아볼 수 있고, 컴퓨터 가격정보를 제공하는 씨프라이스에서도 컴퓨터 용어사전을 주제.분류별로 검색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한국PSINet 고객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인터넷 용어사전과 컴퓨터 연구회 졸업생들의 모임인 ''돌도끼'' 도 이용할 만한 인터넷 사전이다.

서점에도 컴퓨터.인터넷 용어사전 책이 많이 나와 있지만 몇 개월만 지나면 새로운 용어들이 쏟아져 나와 필요한 단어를 찾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최신 용어는 인터넷 용어사전을 이용하는 게 낫다.

용어사전으로는 ''e-비즈니스 용어사전'' (나무생각, 8천원) 이 가장 최근인 3월에 나왔다. 주로 경영 관련 용어를 정리했다.

지난해 나온 ''인터넷 용어사전'' (학문사, 7천원) 은 전자상거래를 중심으로 삽화와 함께 설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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