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부지역 전답 개조사업 시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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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임업국, 발전계획위원회 및 재정부는 경사가 심한 전답지역의 토사유실을 방지하고 생태환경 개선을 위한 서부지역 전답의 산림,초원화 시범 개조사업을 양자강 상류(삼협댐 상류), 황하 중.상류지역의 13개성, 자치구, 시의 174개 현(縣)에서 실시한다고 발표.

동 사업은 해당지역 성.시.자치구 정부의 책임하에 진행되며 금년중 전답의 산림 및 초원으로 전환되는 면적은 약 515만畝, 황무지의 조림면적은 약 648만畝에 이를 전망.

동 사업기간 중 정부는 농민들의 기존 경작지 면적, 연 작물생산량, 동 사업의 진척도 등을 기준으로 하여 무상식량공급과 현금지원을 계획중.

- 무상식량공급: 매 畝당 양자강 지역에 150kg, 황하 지역에 100kg씩 공급(예산은 매kg당 1.4RMB로 계산하여 중앙재정에서 지원).
- 현금보조: 매 畝당 매년 20RMB보조.
- 이밖에 무상 종묘공급(종묘비는 매 畝당 50RMB으로 계산하여 중앙정부가 생산단위에게 지급).
- 또한 동 사업에도 향후 30년간의 개체 청부제를 도입, 실시하고 아울러 현(縣) 정부는 농민들에게 증명서, 또는 권리증을 발급하여 체계적인 관리를 수행할 계획.

(인민일보 1면)
*본 정보는 한중경제교류중심 제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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