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권자 가족이민 3개월째 동결

미주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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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권자 미혼자녀 초청이 3개월째 동결됐다.

9일 국무부 영사과에서 발표한 9월중 영주권 문호에 따르면 시민권자의 미혼 및 기혼자녀를 초청하는 가족이민 1순위와 3순위가 전달에 이어 같은 날짜로 동결됐다.

영주권자의 경우 배우자와 21세 미만 자녀를 초청하는 2순위 A은 4개월이 넘게 진전됐지만 영주권자의 21세 이상 미혼자녀 부문(2순위 B)은 역시 전달과 같다.

취업이민의 경우 3순위 전문직은 전달보다 3주 진전에 그친 2005년 11월 22일까지 열렸다. 반면 비전문직 부문은 2005년 8월 1일까지 열리며 전달보다 3개월 빨라졌다.

국무부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된 영주권 문호는 2011회계연도 마지막 달로 남은 비자를 거의 소진해 문호 진행이 느려졌다"며 "새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다음 달에는 가족이민 문호가 다소 열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영사과는 영주권 문호와 별도로 2012회계연도용 추첨영주권 국가별 당첨자 규모를 발표했다.

국무부에 따르면 이번에 선발된 북한 국적자는 없다.

추첨영주권 제도는 미국에 이민오는 인구가 적은 국가를 대상으로 연간 5만 개의 비자를 추첨을 통해 발급하는 제도로 한국 출생자는 포함되지 않으나 북한이나 일본 출생자는 해당된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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