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내외 연임확정 후 첫 서울 나들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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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오른쪽)이 부인 유순택 여사(왼쪽)와 함께 9일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반 총장은 14일까지 5박6일간 한국에 머물며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정·재계, 종교계, 문화계, 언론계 등 각계 인사를 만나 한국과 유엔의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반 총장은 “최근 평창 올림픽 유치에서 보듯 한국의 국제적 위상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한국이 위상이 올라가는데 맞춰 ‘글로벌 코리아’의 새로운 역할을 찾도록 유엔과 긴밀히 협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사무총장) 연임확정 이후 처음 방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 국민여러분의 성원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안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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