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민유경씨, 워싱턴 국제콩쿠르 1위

중앙일보

입력

바이올리니스트 민유경(27.뉴욕 주립대 박사과정) 씨가 지난 26일 미국 워싱턴에서 폐막된 제47회 워싱턴 국제음악콩쿠르에서 현악 부문 1위에 입상했다.

閔씨는 이번 대회에서 청중상과 특별상 3개를 함께 수상했고 7천달러의 상금과 보스턴심포니와의 협연 기회도 얻었다.

국내에서 김남윤 교수를 사사한 그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제1회 졸업생. 1994년 제20회 중앙음악콩쿠르에서 우승한데 이어 95년 메뉴인 국제바이올린콩쿠르에서 3위에 입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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