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은행, 당첨률 1백%짜리 복권 출시

중앙일보

입력

복권을 산사람은 누구나 최소한 무료 콜라교환권은 받을 수 있는 당첨률 1백% 짜리 즉석복권이 나왔다.

주택은행은 29일 피자배달 전문업체 도미노피자와 제휴를 하고 4.5월 두달간 한시적으로 판매되는 70회 찬스복권을 1백% 당첨복권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 6백만매중 ▶최고 5천만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는 본상품 당첨자는 1백79만7천5백2매이고 ▶EF소나타 (1매)
.마티즈 (2매)
.도미노피자 (1만원권 - 2천2백20매)
등 보너스상품을 받는 사람이 2천2백23매이며▶나머지 4백2십만2백75매는 도미노피자 주문시 콜라 1병을 무료주문할 수 있는 교환권을 지급한다.

보너스상품중 도미노피자에 당첨될 경우 대금 지급시 사용하면되고 배달이 불가능한 지역에선 주택은행에서 복권으로도 교환해준다.

한편 금융계 일부에선 "피자배달시 콜라 무료교환권은 웬만하면 지급하는 것" 이라며 "이를 두고 당첨률 1백% 운운하는 것은 얄팍한 상술" 이라고 지적했다.

신예리 기자 <shin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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