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카트에 고기 구워먹고 농구까지?…빵 터지는 카트 사용의 잘못된 예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대형 마트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쇼핑 카트는 장을 볼 때 물건을 담는 용도로 유용하게 쓰인다. 그런데 이 쇼핑 카트를 색다르게 사용하는 이들이 있다.
최근 미국 포토사이트 oddee.com이 '쇼핑 카트 사용의 잘못된 예'를 보여주는 재미있는 사진들을 소개했다.


사진 속 쇼핑 카트는 원래 용도와는 거리가 멀다. 마트에서 쇼핑 카트가 아기의 침대 혹은 유모차로 쓰이는 경우는 종종 봤을 법하다. 하지만 불 위의 고기를 굽는 석쇠 역할로 쓰이는가 하면 물을 끓이기 위해 냄비를 올려놓는 받침대로 쓰이는 경우는 흔치 않다. 어떤 이는 농구 골대로, 또 어떤 이는 전동차 뒷 부분에 카트를 설치해 좌석으로 이용한다.

주객전도를 연상케 하는 장면도 있다. 주변 공원으로 소풍을 나온 듯한 한 남성은 마트에서 끌고 온 것인지 카트 안에 들어가 잠을 자고 있다. 그 주변에는 장을 봐 온 물건들을 모두 쓴 뒤 남은 쓰레기를 어지럽게 주변에 버려놨다.

유혜은 리포터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