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피·블루칩 주간분석] 지스피, 인터넷주 하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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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주(3월 17일~24일) 인터넷.정보통신 관련 종목 지수인 지스피(JHISPI)30은 750.80에서 694.16으로 7.54% 하락했다.

이 기간 중 종합주가지수가 3.94% 상승한 반면 지스피 종목이 많이 속해 있는 코스닥지수는 6.76%나 떨어졌기 때문이다.

그 결과 최근 2주간 지스피30은 23%나 폭락하며 7백선 밑으로 밀렸다.

네이버와의 합병을 추진중인 새롬기술이 지스피 종목 중 가장 큰 폭의 하락률(30.58%)을 기록했으며 인터파크.한글과컴퓨터 등 여타 인터넷 관련주들도 내림폭이 컸다. 반면 삼성전자는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적으로 몰려 24.09% 오르는 초강세를 보였다.

대형 우량주 30종목의 지수인 블루칩30은 262.43에서 277.69로 5.81% 올랐다.

반도체 주식의 강세와 더불어 대한항공.LG전자도 10% 이상씩 올랐다.

특히 총선 이후 전기요금이 오르고 전력산업 구조조정이 가시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바닥권을 헤매던 한국전력이 11.28% 오르는 강한 반등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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