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한인여자골퍼 세계골프랭킹

중앙일보

입력

박세리는 세계여자 골프랭킹 3위.

22일 권위있는 골프주간지 골프위크가 발표한 ‘골프위크/사가린 퍼포먼스 인덱스’에서 박세리가 69.87점을 얻어 랭킹 3위에 올랐다.

1위와 2위는 카리 웹(69.14)와 줄리 잉스터(69.55).

김미현(70.30)은 줄리 잉스터에 이어 6위, 다른 한인 선수들은 ▲박지은(71.29) 20위 ▲펄 신(71.94) 41위 ▲구옥희(71.99) 42위 ▲한희원(72.61) 74위 등으로 랭킹이 매겨졌다.

골프위크는 창사 25주년을 맞아 스포츠통계학으로 유명한 제프 사가린과 손잡고 75위까지의 세계여자 골프랭킹 시스팀을 만들었다.

이 시스팀은 LPGA, 퓨처스투어, 유럽여자투어, 일본투어 등 10개대회 이상을 참여한 1,200여명의 프로선수들의 52주 성적등을 통계자로로 만들어 제일 낮은 수치의 선수가 랭킹이 높도록 고안된 것이다.

*제프 사가린은 누구?

MIT에서 수학과 컴퓨터를 전공한 스포츠 통계학의 귀재로 대학풋볼, 메이저리그, 프로풋볼, 아이스하키 등 각종 스포츠를 통계로 만들어 스포츠팬들이 일목요연하게 기록들을 볼수 있게 만들어 제공해 왔다. 대학농구협회는 이미 1984년부터 그의 방식에 의해 순위를 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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