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감동’을 위한 ‘창조경영’으로 글로벌 TOP 기업 ‘순항’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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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진HJC

미국의 경제 전문지인‘포춘’지가 미국의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의 경쟁 우위 저변에 ‘고객감동’이 핵심 경영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은 새로운 패러다임의 고객감동 마케팅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계시장 점유율 69%로 오토바이 헬멧 분야 1위를 달리고 있는 (주)홍진HJC(www.hjc-helmet.com)도 예외는 아니다. ‘창조경영’에 대해 남다른 철학을 지니고 있는 홍완기(사진) 회장을 필두로 세계 1위에 만족치 않고 끊임없는 R&D를 통해 완벽히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만한 제품을 개발, ‘고객감동’의 행보를 멈추지 않고 있다. 최근 출시된 ‘알파 텐(R-PHA 10)’은 이러한 홍진의 노력을 입증했다. 세계적인 품질을 자랑하는 일본의 쇼에이 제품에 전혀 뒤지지 않는 고품질에 상대적으로 15%의 경량화까지 가능케 했다. 그 결과 독일의 저명한 모터사이클 잡지 ‘모토라드(Motorrad)’는 세계 유수의 고품질 제품들을 넘어선 홍진HJC의 ‘알파 텐(R-PHA 10)’을 품질 성능 면에서 1위로 평가했다.
1971년 홍진기업으로 시작, 헬멧 내피 제작을 했던 기업. 그 후 40년, 홍진HJC는 많은 것을 이룩해냈다. 1978년 국내 1위 등극한 홍진HJC는 국내에선 벤치마킹할 기업을 찾지 못해 해외로 눈을 돌렸다. 1984년 미국 첫 수출을 개시, 여러 국제 규격을 통과해 미국과 유럽에 ‘홍진HJC’라는 네임 벨류를 높여나갔다. 마침내 2001년 일본 쇼에이를 제치고 오토바이 헬멧 부문에서 세계 점유율 1위를 차지한 홍진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여전히 유럽과 일본제품이 강세인 고가제품 시장 정복에 박차를 가하고, 동시에 영국 ‘BOX'를 인수해 저가시장 점유율도 높여가는 등 고가, 중가, 저가 모델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또한 전 직원의 10분의 1에 달하는 40여명의 R&D 인력이 부설연구소와 풍동실험실에서 저항과 소음을 한 치라도 줄이기 위해 절차탁마하고 있다. 서양인과 동양인의 두형에 따라 각기 다른 특화된 제품을 개발하고, 충격흡수 및 경량화에 대한 연구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최근 홍진HJC는 고가 제품 시장에서 강세를 띄고 있는 유럽과 일본 제품에 대응해 특화된 변신 모듈 헬멧을 선보였다. 'IS-Multi 7 in 1'이라는 이 제품은 7가지 형태로 변신이 가능하고 원터치로 작동하는 선바이저를 기본으로 내장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사용기에 따르면 편의성과 안전성에 있어 만족도가 상당히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09년도 한국경영인협회로부터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으로 선정됐던 홍완기 회장은 10년 넘게 오토바이 헬멧 분야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WORLD BEST NO.1'에 대한 갈망을 드러냈다. “경영활동을 통해 지속가능 성장을 추구하는 기업은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 활동을 더해,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홍회장은 사훈 중 ‘창의개발’ 즉, ‘창조’를 강조했다. 작년 초 (주)홍진창조를 설립한 홍완기 회장은 환경폐자재와 ‘황토’를 활용해 인체에 무해한 슬레이트를 개발하는 데에 관심을 쏟고 있다. 멈추지 않는 홍완기 회장의 ‘창조’에 대한 열정과 함께 (주)홍진HJC의 ‘창조경영’도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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