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의 업그레이드된 각종 적금 상품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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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 추세 및 주가 횡보에 따라 전통적 은행 상품인 적금이 재조명되고 있다. 오랫동안 ‘종자돈 마련의 첫걸음’이란 역할에 만족해야만 했던 적금이 최근 진화를 거듭하게 된 것이다. KB국민은행(은행장 민병덕/www.kbstar.com)도 적금수요자의 욕구 변화에 맞춰 다음과 같이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나섰다.

KB국민프리미엄적금 단체가입 시 높은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지난 4일부터 판매하고 있다. 개인고객이 1인 1계좌로 가입해 매월 1만원부터 300만 원까지 저축 가능하다. 동일액을 저축하는 정액적립식이나 자유롭게 저축하는 자유적립식에 12개월에서 36개월까지 월단위로 가입할 수 있다. 직장 동료와 함께 5인 이상 단체로 가입하거나, 금리우대쿠폰을 보유하면 계약기간에 따라 1년제 0.6%, 2년제 0.7%, 3년제 0.9%의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급여이체나 KB카드이용 실적이 있으면 0.3%를 추가해 최대 1.2%까지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따라서 3년제 기준 만기해지시 최고 연 5.4%까지 적용이 가능하다.

KB국민 첫재테크적금 직장초년생 등 젊은 층의 첫 목돈마련 플랜을 지원하는 월복리 적금으로 지난 1월 17일부터 판매하고 있다. 금융거래를 시작하는 20~30대의 재테크에 대한 관심과 욕구를 반영해 소액예금에 최고연 5.0%(월복리효과 감안 시 최고 연 5.2%)의 높은 금리를 적용하는 자유적립식 월복리적금이다. 가입대상은 만 18세부터 만 38세까지 개인고객. 월 1만 원이상~30만 원까지 자유롭게 납입 가능하다. 계약기간은 3년이며, 기본 이율은 연 4.5%다. 월 복리효과를 감안하면 연 4.7%로 요즘 은행권 최고 수준이다. 첫거래자 및 스마트폰 전용 뱅킹서비스(KB스타뱅킹) 이용자 등에게 최고 연 0.5%의 우대이율도 제공한다.

KB Smart★폰 적금/예금 스마트폰 전용 상품으로 작년 10월 25일부터 판매하고 있다. 스마트폰 뱅킹 고객을 대상으로 소비생활에 펀(FUN)요소를 도입해 소비를 줄이고 저축 생활화를 돕는 소비 다이어트형 상품이다. 계좌현황을 농장으로 형상화한 농장육성서비스가 제공된다. 가입기간은 6~12개월 내에서 월 단위로 선택 가능하다. 납입금액은 최초 1만원 이상, 2회차 이후 1000원 이상 월 300만원이내에서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예치기간이 1년인 경우 최고 연 4.5%까지 받을 수 있다. 가입기간은 12개월 이내 월단위로 선택 가능하며, 100만 원 이상 가입할 수 있다.

KB드림톡적금 금융상품과 개인 블로그를 접목한 신개념의 적금으로 지난 5월 16일부터 판매하고 있다. 금융목표를 재미있게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터넷·스마트폰 전용 적금이다. 개인이면 누구나 인터넷과 스마트폰, 태블릿에서 가입할 수 있다. 계약기간은 6~36개월 이내 월 또는 일 단위로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 저축금액은 초회 1만 원 이상, 2회차 이후 1000원 이상 월 300만원 이내에서 만기 1개월 전까지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다. 이율은 36개월 기준 기본이율 연 4.3%, 우대이율 최고 연 0.4%로 최고 연4.7%까지 받을 수 있다.

KB Wise플랜 적금&펀드 적금과 펀드 투자비율을 자동 조절해 주는 상품이다. 목돈 마련 상품을 선택할 경우 적금은 이자가 낮아 아쉽고, 일정액을 펀드에 넣는 것은 불안해 한다는 점에 착안했다. 증시 변동에 따라 적금과 펀드 투자 비율이 변동돼 쌀 때 많이 투자하고 비쌀 때 적게 투자되는 ‘자동 재테크 상품’이다. 적금·펀드 이체용 입출금통장인 KB Wise 통장, 목돈마련을 위한 KB Wise적금 및 적립식 펀드, 매달 이체일의 금융시장에 맞춰 투자액을 조정하는 금융서비스 KB Wise플랜 적립 이체 등으로 이뤄진 패키지 상품이다.

▶ 문의=국민은행 고객센터 1588-9999

<성태원 기자 seongtw@joongang.co.kr 그래픽="송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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