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제2산업단지 오늘 준공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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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충남 논산시 성동면 원남·원북·정지리 일대 50만여㎡의 논산 제2일반산업단지 준공식이 11일 오후 3시 열린다. 10일 논산시에 따르면 이 산업단지는 2009년 8월 착공 이후 지난해 9월까지 11개 업체를 유치, 100% 분양을 완료했다.

 제2산단은 천안∼논산 고속도로, 국도 4호선, 2015년 5월 개통 예정인 호남고속전철 남공주역과 인접해 기업활동 여건이 매우 좋은 것으로 평가받아 왔다.

 내년 말까지 유리 밀폐용기 글라스락을 생산하는 삼광유리공업과 한전원자력연료의 전열관 생산시설 등 분양 업체들이 모두 들어서 본격 가동되면 연간 4500억원 이상의 매출효과와 200억원의 지방세수 증대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또 3000여 명의 고용창출과 5000여 명의 인구유입 효과로 지역경제가 크게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제2산단 준공과 굴지 기업들의 입주는 육군훈련소 면회제 부활, 논산∼청주공항 광역철도망 확정 등과 맞물려 지역발전의 청신호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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