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경제뉴스] LG전자, R&D분야 신입사원 100명 모집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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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LG전자, R&D분야 신입사원 100명 모집

LG전자는 14일까지 연구개발(R&D) 분야 신입사원 100여 명을 모집한다. 이미 졸업했거나, 올 8월 및 내년 2월 석·박사 학위 취득 예정자가 대상이다. 또 산학장학생(석·박사 과정) 100여 명도 모집해 재학기간 중 학비 전액과 생활비를 지원한다. 내년 2월 졸업 예정인 이공계 학부생을 대상으로 R&D 장기 인턴사원도 29일까지 뽑는다.

베니건스, 프로야구선수협회와 업무협약

㈜바른손·베니건스가 국내 패밀리 레스토랑으로는 처음으로 4일 한국 프로야구선수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베니건스는 롯데 이대호·한화 류현진 선수의 이름을 내세운 세트 메뉴를 출시하고, 테헤란로점을 시작으로 일부 매장을 야구 스포츠 펍으로 바꿀 계획이다.

중기중앙회, 제4이동통신사 설립 TF팀

중소기업중앙회는 제4이동통신사 설립을 검토하기 위해 지난 1일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전담직원 3명으로 구성된 TFT는 중앙회의 사업 진출 적정성을 평가하게 된다. 송재희 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중소기업 중 정보기술(IT) 분야 기업이 많아 중앙회의 사업 진출이 시너지를 낼 수 있다” 고 말했다.

삼성물산 , 세계 3대 디자인상 석권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자체 개발한 ‘프리즘’ 가로등과 ‘웰커밍’ 차량통제기가 미국 IDEA 디자인어워드 등 세계 3대 디자인상을 석권했다. 이들 제품은 최근 IDEA 디자인어워드 본상을 수상했고 앞서 독일 iF디자인상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도 받았다.

폴크스바겐코리아, 신형 ‘투아렉’ 출시

폴크스바겐코리아는 4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사진)인 신형 ‘투아렉’을 출시했다. 2002년 첫 모델 시판 이후 9년 만에 나온 완전 변경모델이다. 폴크스바겐 차량 중 최초로 8단 자동 변속기가 달렸다. 가격은 2967CC 엔진을 장착한 V6 TDI 블루모션이 8090만원, 4134CC 엔진을 장착한 V8 TDI R-라인이 1억1470만원.

금융

KCB “가계건전성 무료 진단 받으세요”

개인신용평가회사인 코리아크레딧뷰로(KCB)는 개인이 직접 가계 부채, 지출 및 신용 위험 현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해 볼 수 있는 ‘우리 가계 건전성 진단 서비스(www.financehelp.or.kr)’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누구나 가계소득·연령·월가계지출 등 정보를 입력하면 부채 위험 진단, 지출 위험 진단, 신용 위험 진단 등 세 가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가족사랑 준비보험’ 1만7000건 판매

대한생명은 지난달 20일 출시한 장제비 마련 보험상품 ‘가족사랑 준비보험’이 2주 만에 1만7000건 판매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대한생명의 2주간 신계약 5만7000건 중 30%에 달한다. 가족사랑 준비보험은 매달 3만~5만원의 보험료를 내면 사망 시 10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한다. 유가족들은 이 돈을 상조서비스 이용에 쓸 수 있다. 보험료 납입 횟수와 상관없이 약정한 사망보험금을 지급한다는 점에서 기존 상조부금과 다르다.

국민은행, 단체가입 우대 프리미엄적금

국민은행은 단체 가입 시 우대금리를 주는 ‘KB국민 프리미엄 적금’을 4일 출시했다. 직장 동료와 함께 5인 이상 단체로 가입하면 0.6~0.9%포인트의 우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또 급여 이체나 KB국민카드 이용 실적이 있으면 0.3%포인트를 추가해 3년제 기준 최고 연 5.4%까지 적용받게 된다.

정책

소규모 보금자리지구 절차 간소화

국토해양부는 30만㎡ 미만의 소규모로 개발하는 그린벨트 보금자리주택지구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보금자리주택 업무처리지침을 개정했다고 4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소규모 그린벨트 지구의 경우 사업시행자가 지구지정을 제안할 때 지구계획을 한꺼번에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되면 사업 기간이 3~6개월가량 줄어들게 된다. 또 국토해양부 장관이 갖고 있던 사업계획승인 권한을 시·도지사에게 위임하기로 했다. 현행 전체 면적의 20% 이상을 확보해야 하는 공원·녹지율은 소규모 지구는 12%로 낮춰준다. 개정안은 또 지역현안사업 대상 부지를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전환할 경우 지자체가 추진 중인 사업내용을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국산 포도 내년부터 캐나다로 수출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4일 캐나다와의 포도 수출검역 협상이 타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캐나다 측 포도 수입검역 요건이 이날부터 발효됐으며 캐나다로 포도 수출을 희망하는 생산단지는 수출단지로 등록하면 내년부터 캐나다로 수출할 수 있다.

해수담수화용 역삼투 분리막 4개국 수출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은 해수담수화 플랜트 사업을 통해 개발한 역삼투 분리막을 이란·미국 등 4개국에 총 105만 달러 상당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수출 계약을 맺은 제품은 해수에 함유된 염분을 제거하는 성능이 향상된 16인치 역삼투 분리막으로 이란 등 중동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생활용수·발전소 용수 생산과 고농도 폐수를 처리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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