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기자회견 내내 눈을 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레이디 가가는 25일 일본 치바시에서 열린 동일본 대지진 자선콘서트에 참석했다. 이날 그는 눈꺼풀에 커다란 눈동자를 그려 눈을 감아도 뜬 것처럼 보이는 일명 '눈동자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공연이 끝난 후 마련된 기자회견 자리에서는 자신의 메이크업이 돋보이도록 눈을 감은 채 인터뷰를 했다. 기자의 질문에도 눈을 감고 대답했으며 포토타임 때에도 눈을 감고 사진을 찍었다. 이 모습에 취재진이 폭소를 터뜨리자 그는 "왜 웃죠?"라며 능청을 떨기도 했다.
레이디 가가는 지난 17일 영국의 한 TV프로그램에 출연해 푸른색으로 염색한 겨드랑이 털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처음엔 이상했는데 볼수록 매력 있다. 이젠 다음 무대가 기다려진다"며 레이디 가가의 잇따른 파격 퍼포먼스에 환호하고 있다.
유혜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