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미국 열성팬 방 둘러봤더니…'이 정도는 돼야 팬'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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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트위터 @soyuri

한류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그룹 ‘소녀시대’의 미국인 열성팬이 소녀시대 사진으로 도배하다시피 한 자신의 방을 공개했다.

소녀시대 미국 팬클럽 ‘소시파이드(soshified)’의 회장으로 미국 플로리다 대학교에 재학 중이라는 이 여성은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온통 소녀시대로 가득 찬 방의 모습을 올렸다. 이 여성은 ID도 소녀시대의 멤버 유리를 본 딴 ‘soyuri’를 사용하고 있다. 방의 벽은 물론 천정까지 소녀시대의 사진이 붙어 있다. 소녀시대의 친필 사인이 담긴 CD와 달력 등 다양한 소품들도 방 한 곳을 차지하고 있다. 소녀시대가 국내에서 모델로 활동 중인 한 음료수의 병들을 멤버 별로 수집해 놓는 정성도 보였다.

이 네티즌은 “팬클럽 회원들의 열렬한 요구로 방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소시파이드는 12만여 명의 팬들이 가입했으며 국내 언론에 소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해외에서 인기가 많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방 한 가득 소녀시대뿐이다. 저 정도면 소녀시대와 같이 사는 느낌일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유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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