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아산시 본체 없는 컴퓨터로 사무실 개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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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는 사무 보안 강화를 위해 행정업무용 컴퓨터 100대를 본체 없는 컴퓨터 ‘SBC (Server Based Computing)‘ 환경으로 전환해 행정업무 서비스를 개시했다. SBC(Server Based Computing) 방식의 본체 없는 컴퓨터란, 컴퓨터 본체의 기능을 중앙서버에 두고 가상화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는 단말기와 키보드, 마우스 만으로 마치 개인용 컴퓨터를 이용하는 것처럼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종의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이다. 아산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두 번째로 도입했다. SBC 방식의 컴퓨터는 내구연한이 기존 PC가 4년인데 반해 10년이다. 아산시는 2014년까지 1500대의 업무용 컴퓨터를 SBC 환경으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민정일 정보통신과장은 “좁은 사무실에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발생되는 열과 컴퓨터 FAN 작동 소음, 그리고 FAN 주위의 먼지로 공기가 탁하게 느껴졌었다. 하지만 SBC를 도입한 이후에는 컴퓨터로 인한 소음이 없고 단말기 내 발열도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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