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사회봉사단 농촌봉사활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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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사회봉사단 학생들이 마을회관에서 어른들에게 스포츠 마사지를 해주고 있다. [백석대 제공]

백석대학교(총장 하원)와 백석문화대학(총장 고영민) 학생과 교직원으로 구성된 백석사회봉사단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봉사활동을 떠났다.

양 대학 245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충북 단양군 대강면 신구리와 경북 상주시 모동면 용호 2리를 각각 방문, 지역특산물인 포도농장에서 포도 봉지작업과 고추농사, 밭일 등을 하고 있다.

이들은 또 마을회관에서 지역 어른들에게 염색과 스포츠 마사지를 해 드리고 주민잔치를 열어줬다.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한 대학 관계자는 “봉사활동에 학생과 교직원이 모두 함께 동참할 수 있어서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농촌 일손돕기가 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고령화, 부녀화에 따른 노동력이 부족한 실태를 알리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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