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서 임대 수익형 레지던스호텔 분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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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지역에서도 임대 수익형 호텔이 등장한다. 부동산신탁회사인 아시아신탁은 24일 구미시 원평동에 레지던스호텔인 ‘호텔 도미인 구미’(조감도)의 견본주택을 공개한다.

이 호텔은 부지 1480㎡에 지하 3층 지상 20층 규모로 객실은 352개다. 객실마다 간단한 취사시설이 설치되고 호텔 안에 식당가 등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분양 면적은 40.26㎡(12평형)에서 49.98㎡(15평형)까지 4가지며 분양가는 3.3㎡(1평)에 700만원이다. 청약은 27∼28일.

 이는 호텔을 분양받은 사람이 객실별로 등기를 하고 호텔 경영은 전문업체가 맡아 수익금을 되돌려 주는 새로운 개념의 투자상품이다. 계약자에겐 분양금의 절반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알선한다.

호텔의 홍보를 맡은 애드메이저의 조두석 대표는 “구미의 경우 공단을 찾는 외지인이 많아 투자 전망이 밝다”며 “연간 평균 수익률이 10%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054-451-5000.

홍권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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