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 선진시장 편입 또 불발…“악영향 없다” 시장은 무덤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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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0면

한국 증시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시장 편입이 올해도 무산됐다. 그러나 이 소식을 접한 시장은 조용했다.

 MSCI 지수를 작성하는 MSCI 바라사는 22일 웹사이트를 통해 “한국과 대만은 MSCI 이머징지수로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MSCI 바라사는 한국과 대만을 이머징지수로 유지한 이유로 외환 자유화가 충분하지 못한 점과 외국인의 국내 투자를 위한 외국인 투자등록제도(ID 시스템)가 경직돼 있는 점을 지적했다.

 한국이 올해도 MSCI 선진지수 편입에 실패했지만 증권업계는 국내 증시에 미칠 악영향은 거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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