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밴쿠버 도심폭동 현장 ‘격정의 키스’ 주인공 공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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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15일(현지시간)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스탠리컵 결승전 직후 캐나다의 밴쿠버 도심에서는 홈팀 패배에 항의하는 극성팬들의 폭동이 발생했다. 당시 폭동 현장에서 남녀 커플이 도로 한복판에 누워 뜨겁게 키스를 나누는 장면이 공개돼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 커플은 호주 국적의 코미디언 스콧 존스와 그의 여자친구 알렉스 토머스로 17일 밝혀졌다. 존스는 캐나다 CBC방송과 인터뷰(작은 사진)에서 “여자친구가 경찰 방패에 밀려 넘어져서 너무 놀라고 흥분한 상태였고, 달래고 진정시키다 키스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밴쿠버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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