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해양경찰학교…여수 새 캠퍼스 착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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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국립 해양경찰학교가 15일 오전 전남 여수시 오천동 현지에서 새 캠퍼스 착공식을 가졌다.

 새 해양경찰학교는 해안을 낀 부지 230만5000㎡에 2013년 7월까지 2581억원을 들여 건축연면적 8만1700㎡ 규모로 조성된다. 본관·강의동·생활관·도서관·체육관·식당 등을 갖춘다. 해양법 집행기관인 해양경찰의 특수성에 맞게 해상 구조와 수상 레저, 해양오염 방제, 재난대응 등을 위한 특수 훈련시설도 갖춘다. 또 바다공원과 같은 친수공간을 마련하고, 에너지 효율 1등급의 친환경 설계를 적용한 ‘그린스마트 캠퍼스’로 조성된다.

  이 학교에서는 교직원 200여 명이 근무하고, 연평균 1만3000여 명의 해양경찰관 등이 교육을 받는다.

이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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