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환경협약 광주 정상회의…참가도시 65개로 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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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광주시는 10월 개최되는 UEA(도시환경협약) 광주 정상회의 참가도시가 37개국 65개 도시로 늘었다고 12일 밝혔다.

 ‘UEA 광주 정상회의 유치단’은 지난달 말부터 8일까지 오세아니아와 인도·유럽 등을 방문해 유치활동을 했다. 이 결과 6개국 7개 도시가 추가로 참가를 약속했다. 벨기에 브뤼셀과 네덜란드 알메레·레이든, 독일 프라이브르크, 덴마크 코펜하겐 등이다. 스페인 바르셀로나는 광주시 기업유치단과 함께 방문한 강운태 광주시장에게 UEA 광주 정상회의 참가 의사를 밝혔다.

 유치단의 김귀곤 기획위원장은 “대부분의 세계 도시들이 환경문제에 고민하고 있다”며 “이번 정상회의에서 논의할 예정인 도시환경지표와 도시 청정개발체제(CDM)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참가도시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고 말했다.

 UEA 광주 정상회의 조직위원회는 14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2차 조직위원회 회의를 열고 그 동안의 준비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유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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