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율곡이이함' 첫 기동훈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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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의 두 번째 이지스함인 ‘율곡이이함’(7600t급)이 전력화 훈련을 마치고 지난 1일 실전에 배치됐다. 해군작전사령부 7전단 소속으로 임무를 수행하게 될 율곡이이함은 최대속력 30노트(시속 55.5㎞)에 함대함·함대공 등 120여 기의 미사일과 장거리 대(對)잠수함 어뢰 등을 탑재하고 있으며 300여 명의 승조원이 탑승한다. 최초의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은 2008년 12월 실전 배치됐다.

해군작전사령부 7전단 72전대는 1~4일 울산 동쪽 해상에서 2011 1차 전대급 기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지난 1일 작전배치된 한국 해군 두번째 이지스함인 '율곡이이함'(7600t.DDG-992)을 비롯해 한국형 구축함인 문무대왕함(4400t), 강감찬함 등이 투입돼 실전 훈련을 펼쳤다. 사진은 72전대 기동훈련에 참가한 함정들이 울산 동방 해상에서 다양한 형태의 기동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해군작전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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