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인식 제일데이터시스템 신 SW상품대상 수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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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해킹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기존의 비밀번호 대신 지문인증을 이용한 보안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제일데이터시스템㈜(대표 김상균)이 신 SW(소프트웨어) 상품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일반SW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된 이 제품(제품명 매직 시큐어)은 각 개인의 PC에 기존의 비밀번호를 대체한 지문인증을 이용해 사용자가 사전등록 함으로써 미등록자로부터 PC접근과 정보유출을 차단해주고 화면보호 기능을 지원해 사용자가 자리를 비운 상태에서도 보안이 유지되는 점이 장점이다.

또 폴더와 파일에 대한 암호화 기능을 지원해 3중의 철저한 정보보안을 유지시켜주는 기능을 갖춰 이미 국내에서 출시 3개월만에 1천5백여 카피가 판매됐고 미국과 유럽에서도 수출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것.

이 보안용 소프트웨어는 1대의 PC에 다수의 사용자가 등록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지문손상에 대비해 사용자 지문을 3개까지 등록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컨텐츠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된 ㈜이모션의 MosaicStudio는 여러개의 이미지를 모자이크 형태로 배열해 하나의 새로운 이미지를 생성해주는 그래픽 컨텐츠 제작용 SW다.

이 제품은 일반 사용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각종 광고 이미지와 캐릭터작업, 초상화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통부는 10일 오후 남궁석(남궁석)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1월의 신SW 상품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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