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여의도 트럼프월드Ⅱ 294가구 다음달 분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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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서울 여의도동에서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인 트럼프월드Ⅱ를 오는 3월 분양할 계획이다.

현 국민은행 체육관 부지 1천5백여평에 세워질 트럼프월드Ⅱ는 지난해 분양된 트럼프월드Ⅰ처럼 쌍둥이 건물에 최고급 호텔형으로 꾸며진다.

지하 6층, 지상 37층 2개동에 연면적 2만1천4백평으로▶46평형 68가구▶55평형 70가구▶60평형 70가구▶66평형 70가구▶87평형 12가구▶1백3평형 4가구 등 2백94가구로 계획돼 있다.

회사측은 "현재 설계 변경 작업 중으로 가구수.평형 등이 다소 바뀔 수 있다" 고 설명했다.

분양가격은 평당 8백50만~9백50만원선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2~4층은 오피스텔, 5층에는 수영장.헬스클럽 등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서고 6~36층은 아파트, 37층에는 1백3평형 규모의 펜트하우스로 설계된다.

여의도 앙카라 공원을 사이에 두고 트럼프 월드Ⅰ과 마주보고 있으며 '입주예정일은 2003년 7월. 02-3775-18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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