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제스트] 최나연, 구스타프손도 제압 … 사이베이스 매치플레이 4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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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최나연(24·SK텔레콤·사진)이 LPGA 투어 사이베이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4강에 올랐다. 최나연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글래드스톤의 해밀턴 팜 골프장(파72)에서 열린 8강전에서 소피 구스타프손(스웨덴)을 2홀 차로 제쳤다. 톱 시드로 출발한 최나연은 이날 2번 홀(파5)에서 일찌감치 버디를 잡고 구스타프손의 추격을 따돌리며 4개 매치의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최나연은 4강전에서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페테르센은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인 청야니(대만)에게 한 홀 차 승리를 거두고 4강에 합류했다. 또 다른 4강전에서는 크리스티 커와 안젤라 스탠퍼드(미국)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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