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엄마와 함께] 빨강이 노래하는 봄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21면

“봄에 빨강은 나무 위에서 노래해요. 힘내라, 힘내라! 짹짹짹! 음표 음표가 버찌처럼 내 귓속으로 똑똑 떨어져요.” 미국에서 매년 뛰어난 어린이 그림책 작가에게 수여하는 칼데콧 아너상을 2010년 받은 『빨강이 나무에서 노래해요』(조이스 시스면 글, 패밀라 자가렌스키 그림, 이상희 옮김, 살림어린이)의 삽화.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에서 나타나고 사라지는 색깔의 이야기를 감각적으로 풀어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