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천안시 여성가족과 윤정환씨 장관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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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여성가족과에 근무하는 윤정환씨(사회복지 7급·37)가 국내 입양활성화 등 입양정책추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 열린‘제6회 입양의 날’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천안시에 따르면 윤씨는 아동복지 업무를 담당하면서 입양제도 정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벌이고 있다. 입양수당을 적기에 지원하고, 입양부모에게 제공되는 의료급여 혜택이 누락되지 않도록 홍보에 앞장서기도 했다. 한 가정도 의료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노력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부모로부터 유기된 아동이나 학대피해 아동 등이 발생하면 양육시설 입소 보다는 그룹홈, 가정위탁을 안내해 아동의 권익이 최우선 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아동양육시설과 그룹홈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철저히 했다. 시설 퇴소 아동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적극 추천, 주거공간 마련으로 안정적인 자립에 앞장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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