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아버지, 아이를 위한 선물 중 가장 부담없고 실용적인 아이템은 옷이다. 옷을 선물할 때는 선물받는 사람의 성별성격취향을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 하지만 그래도 선택하기 힘들다면 연령대에 맞는 브랜드를 선택해 선물을 구입하는 것도 좋다.
아이들을 위한 선물
유니클로는 문화 아이콘을 담은 티셔츠 시리즈 ‘UT’를 선보이고 있다. UT 시리즈는 만화와 영화, 유명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화 아이콘과 콜레보레이션한 감각적인 그래픽 티셔츠다.
특히 올해는 세계적 애니메이션 건담과 드래곤볼, 원피스 등을 출시했다. 각 애니메이션에서 모티브를 따 감각적이고 독특한 프린팅을 자랑하는 UT 시리즈는 각각의 프린팅에 알맞은 독특하고 다양한 컬러를 선보여 선택의 폭이 넓다.
이 밖에 유니클로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켜주는 기능성이 더해진 UV-CUT 컬렉션 라인을 새롭게 선보인다. UV-CUT 컬렉션은 2011년 유니클로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기능성 라인으로, 유니클로와 도레이가 공동개발하고 일본화학섬유검사협회에서 인증한 자외선이 90% 차단되는 원단으로 제작됐다.
라코스테가 영국 리버티 오브 런던과 공동개발해 리버티를 상징하는 화려한 플라워 프린트가 새겨진 피케 셔츠와 숏 슬리브 드레스를 출시한다. 제품 전체에 플라워 프린트가 새겨져 있고 타이트 하지 않은 미디엄 핏으로 실루엣을 살짝 드러내는 점이 특징이다. 여성스럽고 화사한 프린트로 봄 느낌이 물씬 풍기는 제품으로 선물용으로 좋다.
남편·아버지 위한 선물
어버이날, 스승의날이 있는 5월 선물로는 패션감각을 업그레이드해줄 수 있는 실용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셔츠와 타이가 좋다.
셔츠와 타이는 비즈니스맨의 필수 아이템으로, 선물용으로 고를 때는 선물 받는 사람의 연령대와 평소 스타일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좋다. 선물 받는 사람이 20~30대의 젊은 직장인이라면 노타이로도 연출이 가능한 컬러나 패턴 등이 강조된 캐주얼 비즈니스 셔츠를, 40~50대의 중장년층 남성이라면 고급스러운 느낌의 버튼다운 셔츠나 젊고 경쾌한 연출이 가능한 스트라이프 패턴 셔츠를 고르는 것이 좋다.
프랑스 139년 전통의 남성 명품 S.T.듀퐁 클래식에서는 오는 15일까지 보다 합리적인 가격대의 셔츠&타이 기프트 세트를 선보인다.
프리미엄 세트와 베이직 세트 두 가지로 구성된 셔츠&타이 기프트 세트는 16만원에서 20만원대까지 구성돼 고르는 이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2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S.T.듀퐁의 고급 골프장갑을 사은품으로 지급한다.
라코스테에서는 5월 스페셜 악어 로고 제품을 출시한다. 남성 제품으로는 폴로 셔츠와 하이넥 칼라 폴로 셔츠 두 가지 스타일이 선보이는데, 실버 악어 로고가 수 놓여져 있는 점이 특징적이고, 실버 얀 소재로 칼라와 소매단 부분에 스트라이프 패턴이 스타일리시하다.
아내·어머니 위한 선물
50~60대를 위한 중년여성 엘레강스 브랜드 마담포라는 ‘어버이날’의 감사선물 상품을 제안한다. 중년여성의 변하지 않는 체형 고민을 고려해 배·허리부분을 살며시 가려줄 수 있는 절제된 라인의 박시형 재킷과 팔부분의 살을 커버하기 위한 칠부소매의 블라우스를 제안한다.
40~50대를 위한 시니어 감성 브랜드 엠포라는 봄철 활동성을 고려하고 화사한 봄 느낌이 물씬 풍기는 옐로 컬러 테마에 스타일리시한 감성을 더한 리조트룩을 기획상품으로 선보인다. 30~40대 여성을 위한 스카렛 오하라는 시원한 블루컬러의 도트무늬 시폰 블라우스와 스키니한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는 신축성 있는 소재의 스판 팬츠를 선보였다.
마담포라는 창립 56주년을 맞아 ‘어버이사랑, 가족사랑’ 감사 대축제를 5월 한달간 마담포라, 엠포라, 스카렛 오하라 전국매장에서 진행한다. 창립기념 세일행사의 일부 수익금은 마담포라에서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 복지법인 ‘사랑의 날개’에 장학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마담포라의 대표 브랜드인 마담포라, 엠포라, 스카렛 오하라 신상품을 50~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구매자에게는 금액별 사은품 증정과 모든 구매고객에게 황사 마스크를 증정한다.
한편 라코스테에서는 여성 제품으로 폴로 셔츠와 라운드 티셔츠 두 가지 스타일을 선보인다. 특히 악어 로고 부분의 크리스털이 여성스러움을 더한다.
이정구 객원기자 bupdori@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