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순 원장의 임플란트 이야기①] 임플란트, 제대로 시술받아야 오래 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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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해 준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P씨(65세, 여). 2년이 지난 현재도 튼튼하게 잘 사용하고 있다. 그녀는 무엇보다 임플란트 시술을 받고 난 후의 장점으로 씹는 힘이 좋아졌다는 점을 꼽았다. 역시 2년 전,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K씨(70세, 남). 하지만 임플란트 상태가 좋지 않아 뽑고, 재수술을 고려하고 있다. 똑같은 임플란트를 시술받았지만, 이렇게 결과가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임플란트 시술을 어떻게 받았느냐에 따라 성공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할 수 있다. 자연치아를 대체하는 인공치아이식술로 각광받고 있는 임플란트는 치아 뿌리처럼 생긴 금속체를 턱뼈에 심어 단단히 고정되도록 한 후에 그 위에 치아를 만들어 치아 기능을 하도록 하는 시술을 말한다. 인접해 있는 자연 치아를 갈아서 씌우지 않기 때문에 그 보전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저작력과 심미성으로도 우수해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시술이 바로 임플란트다. 하지만 앞서 말한 것과 같이 임플란트 시술이 모두 100% 성공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이에 대해 ‘정치과’의 정원순 원장은 “임플란트가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시술인 만큼 여기저기서 임플란트를 전문적으로 시술한다고 광고하는 곳이 많다.”며 “하지만 임플란트 전문 치과도 많은 반면, 시술 경험이 적은 숙련이 안 된 치과의사가 시술하는 곳도 종종 있어 환자들이 피해를 겪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간혹 임플란트가 고가 시술임을 이용해 시술비용이 저렴하다고 광고하는 곳도 볼 수 있는데, 단지 시술 비용이 저렴하다는 이유만으로 임플란트 시술을 결정해서는 더더욱 안 될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곳에서 임플란트 시술을 받아야 안전할까? 가장 중요한 점은 단순히 진료과목으로만 임플란트가 있는 것이 아니라, 임플란트 시술 경험이 많은 치과의사인지 파악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곳에서 시술 받은 환자들의 후기도 꼼꼼히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어떤 일이든지 첫단추를 잘 채우는 일이 중요한 것처럼 임플란트 역시, 잘못된 병원 선택으로 실패하는 일이 없도록 신중해야 한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도록 하자.

도움말: 정치과 정원순 원장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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