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소식] 130위 이슬아, 올레배 ‘와일드카드’ 外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32면

◆130위 이슬아, 올레배 ‘와일드카드’

이슬아(사진) 3단이 국내 양대 기전의 하나인 ‘2011 olleh배 오픈 챔피언쉽’(전 KT배)의 후원사인 KT의 와일드카드를 받고 100강이 출전하는 본선 1라운드에 직행했다.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2관왕과 함께 ‘바둑요정’으로 화제가 됐던 이슬아는 이후 바둑 성적은 약간 하락해 현재 랭킹은 130위. 그러나 홍보효과를 인정받아 KBS 바둑왕전에 이어 두 번째로 와일드카드를 받았다. 우승상금 1억원의 이 대회는 23일 아마추어 예선이 시작된다.

◆이창호, 일본 지진피해 성금 1000만원

이창호 9단이 일본 대지진 피해 돕기 성금으로 1000만원을 냈다. 한국기원 전문기사회는 이 9단의 성금을 포함해 1300만원을 일본기원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기원은 지난달 일본기원에 100만 엔의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한편 대만 출신 일본기원 기사로 활약 중인 장쉬 9단은 기성전 우승상금 4500만 엔 중 1500만 엔을 기부했다.

◆왕리청 9단, 3부녀가 프로기사

LG배에서 우승했던 일본 왕리청 9단의 딸 왕징훙(23)이 6월 1일자로 관서기원의 프로기사가 돼 일본기원 소속의 큰딸 왕징이(25)와 함께 3부녀 프로 가족이 탄생하게 됐다.

▶ [바둑] 기사 더 보기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