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공간에서 해양분야 `과거' 시험

중앙일보

입력

사이버 공간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해양관련분야 `과거(科擧)''가 실시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이갑숙.李甲淑)은 21세기 신해양시대의 주역이 될 초등학생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해양, 항만, 수산 분야의 `과거''를 치르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과거 응시를 원하는 어린이는 인천해양청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portinchon.momaf.go.kr) 초기화면에 들어가 자신의 이름, 학교명, 연락처를 기입한 뒤 문제를 풀어나가면 된다.

객관식 형태의 전체 15개 문항들은 `1883년 인천항 개항당시 항구 이름'', `해양수산부 현재 전산시스템 명칭'' 등 해양관련 상식을 묻는 문제들로, 인천해양청 홈페이지의 다른 항목들을 찾아보면 정답을 쉽게 찾을 수 있다.

과거는 오는 15일까지 계속되며 장원에 뽑힌 어린이에게 인터넷PC를 상품으로 지급하는 것을 비롯, 추첨을 통해 3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학용품과 도서상품권 등 푸짐한 상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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