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종이 작가 주일점시가 30점의 닥종이 인형으로 옛추억이 어린 과거로의 여행을 제안한다.
풍선 부는 소년, 아기 업은 소녀, 썰매 타는 아이들, 교복 입은 남녀 중학생, 거울보며 웃는 아주머니...
1960,70년대를 배경으로 '그때 그 시절'의 이야기가 정감있게 펼쳐진다. 올록볼록한 한지의 성질을 그대로 살려 한겹 한겹 조심스럽게 붙여 아기자기한 손맛을 묻어나며 인형마다 생생한 표정이 살아있다.
12~18일 가나아트 스페이스. 02-734-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