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2000년 섬유부문 매출 2조원 목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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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섬유부문은 내년에 스판덱스 원사 등 핵심사업 부문에 집중 투자, 매출 2조원과 세전이익 3천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29일 발표했다.

효성 섬유부문은 스판덱스 원사와 타이어코드, 스틸코드 등 국제경쟁력을 갖춘 핵심사업에 3천억원 이상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며 특히 스판덱스의 경우 내년 7월까지 현재의 3배수준인 연산 2만5천t 규모로 생산설비를 확대할 방침이다.

효성 섬유부문은 또 나일론 원사 `마이판(MIPAN)'과 스판덱스 원사 `크레오라(Creora)' 등 브랜드 도입을 통한 마케팅 강화에 나서고 제품의 고부가가치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효성 섬유부문은 스판덱스 원사와 타이어코드 등의 호조로 매출액 1조4천300억원, 세전이익 750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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