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로변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

　서울역에서 한강대교를 잇는 한강로가 서울 최대의 주상복합촌으로 떠오르고 있다. 도심접근이 쉽고 교통여건이 편리하며 주거환경이 빼어나 수요가 많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동부건설은 한강로변인 용산구 동자동 4구역에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조감도)을 분양한다. 지하 9층, 지상 27~35층 4개 동의 도심 복합단지로 3개 동은 오피스텔(78실)과 주상복합아파트(278가구)가 들어서는 주거용이며, 1개 동은 오피스빌딩이다. 주상복합아파트는 조합원분 72가구를 제외한 206가구가 일반인 몫으로, 전용면적 128~244㎡다.

　이곳은 사업지 주변으로 대규모 개발호재가 많아 강남 못지 않은 고급 주거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의 맞은편 서울역사 북부지역 5만5800여㎡ 대지에는 40층 규모로 컨벤션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컨벤션과 호텔, 판매시설, 업무시설, 쇼핑문화시설 등이 조성돼 아시아 컨벤션산업 및 문화공간의 허브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컨벤션센터 북쪽에는 150ｍ 높이의 ‘랜드마크 타워’가 건설돼 오피스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국제회의장을 이용하는 외국인들의 숙식과 문화체험관광을 책임질 360실 규모의 특2급호텔과 백화점, 아트플라자 등 문화편의시설도 들어선다. 넓은 공간을 유기적으로 활용한 8개의 광장이 따로 마련돼 다양한 문화·예술·편의시설로 활용된다.

　여기다 광화문과 시청을 거쳐 서울역과 용산국제업무단지, 한강에 이르기까지 국가상징거리로 새롭게 조성된다. 남산르네상스, 남산 그린웨이, 용산공원, 용산 국제 업무지구 등 용산권의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들이 속속확정 발표되면서 이 지역 일대의 개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은 서울역과 시청, 광화문권역과 용산권역을 잇는 교량역할을 하게 된다. 이곳의 최대 장점 가운데 하나가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이다. 인천공항철도와 KTX,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서울역과 200m 거리에 있다. 서울역은 인천공항철도, 지하철 1호선과 4호선 그리고 경의선이 운행 중이다. 하루 평균 승하차 인원이 17만 명을 넘어 수도권 386개 전철역 중 2위로 나타났다. 2016년엔 대심도 광역급행철도(GTX)가 연결된다. 주변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성동구 서울숲의 2배 규모인 용산 민족공원(242만7000㎡)이 조성되고 남산을 뉴욕의 센트럴파크와 같은 명소로 만들겠다는 ‘남산르네상스’ 프로젝트가 추진 중이다. 남산 일대의 건물과 시설물은 철거되고, 소나무 숲이 조성된다. 13.2㎞에 이르는 산책로 주변에는 실개천이 복원된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은 업무동을 제외한 3개 동이120m 규모의 브릿지로 연결돼 여기에 스트리트형 커뮤니티 공간이 들어선다. 일부 동에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될 경우 다른 동에 거주하는 입주민들의 이동이 불편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3개 동을 모두 연결하는 브릿지형태로 설계했다. 이에 따라 입주민들은 ‘원스텝 라이프’(ONE-STEP-LIFE)를 누릴 수 있다. 여기에 헬스, GX, 운동처방실 등 운동공간뿐만 아니라 스낵바, 독서실, 차일드케어룸, 실내 산책로 등이 들어선다.

　남산을 바라볼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도 마련된다. 호텔이 부럽지 않을 정도로 탁월한 조망을 가진 스카이라운지는 야간에는 와인바로 운영돼 남산의 야경과 함께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서울역 지하철 통로와 연결되는 지하 2층에는 선큰광장과 150석 규모의 공연장이 들어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린다. 골프존에는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퍼팅그린, 아이샷 스크린, 라커룸 등이 배치된다. 입주민들을 위한 포토스튜디오(C동 18층)와 문화강좌실(B동 18층)도 설치되고 마사지와 아로마테라피를 즐길 수 있는 릴렉스룸이 3개 동 모두에 조성된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나뭇잎이 거대한 건물을 감싸며 하늘을 향해 올라가는 모습과 잎새 모양의 조각들이 지상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모티프로 건물 외관을 설계해 이 지역의 랜드마크 건물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 문의=02-775-0088

<박일한 기자 jumpcut@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