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보성·장흥·강진·구례·고흥 … 2016년까지 도시가스 공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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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지식경제부의 제10차 천연가스 수급계획에 따라 2016년까지 전남 함평·보성·장흥·강진·구례·고흥 등 6개 군에도 도시가스가 공급된다.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함평·보성은 2014년, 장흥·강진·구례는 2015년, 고흥은 2016년부터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다.

 현재 도시가스를 공급받는 곳은 7개 시·군이고, 6개 군은 시설 공사를 진행 중이다. 2016년이면 도시가스 공급 지역이 19개 시·군으로 늘어나는 것이다. 섬인 완도·진도·신안군의 공급 시기는 추후에 검토된다.

 현재 한국가스공사가 주 배관과 공급관리소를 건설 중인 장성군은 올해, 영광·해남·담양·곡성군은 내년 중에 도시가스 공급이 이뤄진다.

 전남도는 그 동안 전국 최저인 도시가스 보급률(32%) 향상을 위해 지식경제부와 한국가스공사를 수 차례 방문, 도시가스 공급 지역 확대를 요청했다. 또 전국 최초로 2009년부터 공급 배관 건설비로 해마다 4억원을 도비로 지원하고 있다.

이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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