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광장로 200m 구간 … 자동살수장치 설치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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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부산시 사상구 광장로(시외버스터미널~르네시떼 200m)에 도로 먼지를 씻어내는 자동살수장치가 설치된다. 부산시는 환경보전기금 2억원을 들여 도로 중앙선 표지병에 특수 노즐을 설치해 지하수를 흘려 보내는 장치를 설치한다고 29일 밝혔다. 겨울철을 제외한 기간에 매일 2~3회씩 지하수를 고압 분사해 아스팔트 온도를 20%쯤 낮추고 도로를 깨끗하게 관리할 예정이다. 이 장치에 사용하는 물은 도시철도 사상역에서 나오는 지하수를 하루 약 200t씩 사용해 연간 1700여만원을 아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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