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양이야, 개야? 희귀 양 탄생에 '들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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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농장에서 개의 모습을 한 새끼 양이 태어나 화제다.

영국 데일리 메일의 25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산시성의 한 농장에서 태어난 이 새끼 양은 일반 양과 같이 양모를 갖고 있지만 귀나 눈, 코, 입, 발톱, 꼬리 등이 개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이 곳의 농부 리우는 "새끼 양을 받았을 때 깜짝 놀랐다. 양과 개의 모습을 모두 가지고 있었다"며 "20년동안 양을 키워봤지만 이같은 새끼 양은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양과 개의 사이에서 태어난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했다.

그러나 축산기술센터의 연구원은 "양과 개는 엄연히 다른 종이다. 두 동물의 교배는 불가능한 일"이라며 "해당 새끼 양은 단지 일반 양과는 조금 다르게 태어난 희귀 양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사진=데일리메일]

온라인편집국=유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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