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를 대표하는 팝 아티스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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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면

종합오락채널 tvN이 지상파 다큐멘터리의 틀을 과감히 벗어난 ‘재미있는 다큐’를 선보인다. 18일 밤 9시에 첫선을 보이는 ‘tvN 스페셜’을 통해서다. 다큐의 엄숙주의를 탈피해 기존 문법을 깬 화법과 연출기법으로 ‘실험 다큐’ ‘열린 다큐’ ‘주관 다큐’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존 내레이션 방식에서 벗어나 스타나 명사, 때론 제작 PD가 직접 ‘프리젠터’로 나선다. 콩트·삽화·뮤직비디오·랩 등 독특한 연출기법을 이용한 ‘파격 프롤로그’도 도입한다.

 첫 시리즈는 ‘아시아 팝 컬쳐, 새로운 바람이 불다’ 4부작. 일본·중국·동남아·중동 등 아시안 팝 시장과 주목 받는 대표 아티스트를 통해 성공 내면의 저력과 역량을 조망한다. 1부 ‘대중이 만든 AKB48’(사진·18일 밤 9시)에서는 대중의 힘으로 성장한 일본 최고 아이돌 AKB48를 조명해본다. 2부 ‘진정성-세계를 홀린 피노이’(25일), 3부 ‘개방- 중동을 흔들다’(4월 1일), 4부 ‘아시아류에 주목하라’(4월 8일)이 차례로 방송된다.

강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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