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장관상 받은 남서울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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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길 남서울대학교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 단장(국제통상학과 교수)이 ‘글로벌 무역전문가 양성사업’을 통한 수출개척과 청년실업 문제 및 글로벌 무역전문가 양성 등에 기여한 공로로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와 함께 이 학과 순준석(4년)씨가 지식경제부장관상을, 박미리내(3년)씨가 무역협회 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남서울대학교 글로벌 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은 지식경제부와 한국무역협회 지원을 받아 2009년 7월 이 사업에 참여했으며, 무역 기본교육과 심화교육, 현장무역컨설팅, 국내외 인턴십 등 700시간 무역 전문가교육을 진행해 왔다. 지역 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유망 중소기업과 산학협력협약을 체결, 해외 바이어발굴, 전시회참가 등 시장개척 활동을 통한 수출기업화를 유도하기도 했다.

남서울대학교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장 조원길 교수와 학생들이 장관 표창 등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남서울대 제공]

 또 지역 내 우수 기술을 보유한 유망 중소기업과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해외 바이어 발굴, 전시회 참가 등 시장개척 활동을 지원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실무와 글로벌 감각을 갖춘 무역 전문가 28명을 배출했으며 청년실업 문제 및 중소기업 해외 수출을 도왔다는 평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25개 대학 교수와 학생, 지식경제부, 한국무역협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남서울대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은 “향후 사업에서도 해외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중소기업을 지원하고 해외 산업현장 실무경험과 글로벌감각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 청년실업문제해소 및 중소기업의 수출길을 개척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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